소중한 하루에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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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을 첫 방문하면서 숙소를 어디로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.
그 중 고택을 선택한 것이, 고택들 중에서도 옥연정사를 선택한 것이 이번여행에서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^^
안동에 좋은 고택들이 많이 있었지만 제가 옥연정사를 정했던 이유는
단순히 옛집, 고택에서 하룻밤을 자본다는 것보다 좀 더 여러 의미를 가질 수 있었음 좋겠다 싶어서였어요.
역사적인 숨결이 남아 있는 곳이고,
마루에 앉아 낮은 담너머로 낙동강과 하회마을을 바라볼 수 있고,
아침에 걸어나가 낙동강 모래밭도 거닐고,
바로 정사 옆에 있는 부용대에 걸어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..
그럼 쉼들을 틈틈히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
그간 다녀본 여느 호텔들 보다도 좋았고,
아마 여느 고택들 보다 저에게는 좋았을 것 같습니다.
따뜻하게 맞아주시고, 맛있는 아침을 챙겨주신 주인내외분께도 감사드립니다.
다른 방에서 지내셨던 여행객분들, 주인내외분, 옥연정사에서의 하룻밤 모두다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.
다음에도 또 쉬러 가겠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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