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여행스케치 8/31] [신정일의 1300리 낙동강 걷기] 유성룡의 자취를 읽는 안동 낙동강의 핵심 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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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정일의 1300리 낙동강 걷기] 유성룡의 자취를 읽는 안동 낙동강의 핵심 지역⑦ 영호루에서 병산서원을 지나 하회마을까지
[여행스케치=안동] 낙동강을 두 번째로 걸었던 2008년과 2018년 현재 사이에 그침 없이 흐른 것은 시간의 강물이다. 그 10년 사이에 4대강 사업도 지나갔다. 강변으로 나있던 흙길은 자전거도로로 변했고, 자연스레 휘감아 돌던 강물은 일률적이고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틀 속을 흐른다. 강은 변화를 겪으며 상처를 입었지만, 강물은 상처를 내색하지 않고 휘감아 돌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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